"갈보리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볼 때"
(마태복음 26장 31~35절) 오정현 목사님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마26:31-35)
31 Then saith Jesus unto them, All ye shall be offended because of me this night: for it is written, I will smite the shepherd, and the sheep of the flock shall be scattered abroad.
32 But after I am risen again, I will go before you into Galilee.
33 Peter answered and said unto him, Though all men shall be offended because of thee, yet will I never be offended.
34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hat this night, before the cock crow, thou shalt deny me thrice.
35 Peter said unto him, Though I should die with thee, yet will I not deny thee. Likewise also said all the disciples.
(Matthew 26:31-35, KJV)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체험할수록, 깊이 묵상할수록 은혜가 깊어진다. (feat. 은혜의 보물창고, 십자가)
마태복음은 십자가를 통해 메시아를 드러내고, 마가복음은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고난의 종인 예수님 표현, 요한복음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우주 최대의 러브스토리이다. 십자가는 사랑의 예수님이 한 손으로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와 같은 부족한 인생인 우리를 붙잡으시고 또 한 손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며 나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하다가 사랑의 심장이 터진 것이 십자가이다."
사실 잘못의 경중을 비교했을 때,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만 것이나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결과는 다르지 않았던가? 베드로 역시 다시는 회복이 안될 수준이었다. 35절에 보면 베드로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했다.(모든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놓고 3번이나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십자가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각성했다. (유다는 이걸 포기했기에 자살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대한 각성을 하고 회복되었을 때, 천국 열쇠를 부여받았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십자가에 대한 은혜를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서도 실수하고, 볼품없는 모습을 남을 수밖에 없다. 갈보리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에 진정으로 각성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ex) 지난 주일 기드온 설교를 듣고, 눈물로 각성한 성도가 있었다. 비겁한 기드온을 붙잡으셔서 큰 용사로 쓰이도록 한 은혜가 너무 놀라워서 울었다고 했다. 설교 내용을 그냥 지나칠 수도, 내 것으로 만들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ex) 마리아 앤더슨 - 독특한 창법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앤더슨이 너무 괴로워하자 어머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너에 대한 사람들의 평을 보고 이렇게 죽을 거 같지?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비평보다 커. 하나님의 은혜(십자가의 은혜)가 네 재능보다 중요해.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십자가를 통해 깨달아야 해'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의 재능보다, 우리의 상황보다 큰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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